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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을 잘하려면? 2편한달쓰기 2019. 10. 3. 23:35
1편 링크
https://natsgun.tistory.com/42
'빨리하면 일이 많아집니다'
맞는 말이다. 빨리하고 우리나라 직장 문화에서 놀고 있는 것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주니어 때 어떤 선배가 얘기했다. 빨리해도 시간 맞춰서 제출해라 안 그러면 일만 많아져.
빨리해 봤자 월급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남는 시간에 놀거나 내 공부나 다른 것들에 시간을 활용해.
그말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게 영리하게 사는 방법인 줄 알았다.
1. 실력은 거기에서 멈춘다.
2. 다른것을 하는 모습이 비치면, 딴짓하는 사람이 될 뿐이다.
- 눈치 보며 할 수 있는 건 공부나 의미 있는 다른 것들이 아닌, 틈틈이 핸드폰 게임이나, 유튜브 SNS 정도밖에 할 수 없게 된다.
결국 남는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시간 낭비 습관의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3. 그렇게 조언한 선배는 과연 인정받는 선배였을까?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일은 집중해서 빨리 끝내고 넘긴다. 추가 요청이 들어온다. 바로 처리해서 넘긴다.
또 추가 요청이 온다. 또 빠르게 처리하고 넘긴다.
이러면 무한히반복될 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그렇지가 않다.
보통은 협업의 구조이기 때문에 다른 파트에서의 속도 때문에 결국은 나의 시간이 생길 수밖에 없다.
맡은 일은 마무리된 대기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 요청사항은 집중해서 더 빠르게 처리하고 넘길 수 있다.
1. 빠른 속도로 일을 잘한다는 이미지가 굳어진다.
2. 몇 번의 요청이 반복되면 보통은 상급자나 요청자가 미안한 마음이 생긴다.
3. 저 사람에게 맡기면 든든하다는 신뢰가 형성되는 것은 덤이다.
그러면 직급과 상관없이 기회와 파워가 생긴다.
그 말은 이제는 시간 활용을 해도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야근이나 회식에 참석하지 않아도 뭐라 할 공식적인 명분이 없다.
남는 시간을 업무시간을 더 줄일 수 있는 공부나 자기 개발에 사용한다면 선순환 고리가 형성된다.
물론 이렇게 함에도 불구하고 무한 파견을 내보내거나 안좋은 회사문화로 인해 자기시간을 활용할 수 없는 곳도있다.
나의 일터가 그런데라면 과연 장기적으로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될만한 곳인가를 한번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그래 빨리 일하는 게 좋은 것은 알겠어.
그럼 빨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데?
3편(완) 링크
https://natsgun.tistory.com/45
#한달쓰기 #빨리하려면3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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