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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쓰기 5일차 '성장통'과 반성
    한달쓰기 2019. 9. 11. 17:30

    한달쓰기 5일차 '성장통'과 반성

     

    한달쓰기를 시작하고,

    평소에 속으로 삼켰던 생각들을 글로 표현 중이다.

     

    생각한 것을 개발이나 코딩으로 구현하는 것과는 다르게 글로 써내는것은 아직 갈길이 멀다는 것을 맞아가며 느끼는중이다.

     

    4번째 작성글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 민감한 반응의 댓글들이 꽤 아프다.

     

    모든 사람이 공감하길 바라고 쓴글은 아니지만,

    '개소리'라는 댓글이나 전혀 맞지도 않는 논리 비약적인 댓글

    (일제치하라던가 강간범과 비교한다던가)등은 솔직히 신경 쓸 가치없다고 생각하지만,

     

    정성들여 써준 반론이나 전달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들은 소중한 조언이며 쓰디쓴 약이다.

     

     

    당근마켓글에서 얘기하고 싶었던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을 찾고

    발전적으로 생각해보자는 의미였으며 진짜 전달하고하는 내용들은 볼드 처리했지만(무슨의미가 있는가),

    이런 부가설명 자체가 필요하다는 것이 글의 수준이 부족하다는 것을 반증하는게 아니겠는가

     

    아직은 생각을 글로 전달하는데 미숙함을 인정하고, 실력이 갖춰지기 전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를 꺼낸 것에 과욕을 부렸음을 반성한다.

     

    연휴 기간 중에 해당글에 대한 전면적인 퇴고를 통해 진짜 전달하고 싶었던 내용을 업로드하고 원글에 링크할 예정이다.

    원글 자체를 삭제하거나 수정하지는 않을 예정인데,

    부족한 전달력임에도 불구하고 글의 의도를 이해하고 공감해주고 좋아해주고 공유해 주신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글쓴 입장에서 반박 의견들도 소중하지만 공감해준분들이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단, 공유한 생코그룹이나 모바일 UX/GUI 그룹의 관리자 분들의 의견이 있다면 공유한 글은 삭제할 수 있다.

    그곳은 내 개인공간이 아니므로 관리자분들에게 피해를 줄 의도는 없다)

     

    지금도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분들의 댓글이나 반박들이 달리고 있다.

    생각 같아서는 그냥 속편하게 글을 내릴까도 생각했지만,

    내가 시작했고 감당해야하고 스스로에게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또 많이 배운다

     

    이전의 나였다면 괜히 나댔다 앞으로 조용히 살아야지 어디나, 반대하는 사람은 있는데 그냥 상대안하면 그만 이라는 생각으로 움츠려들고 피하고 삶을 살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행동이 결국은 나를 발전시키는데 방해요소가 되고 도움도 안된다는 것을 지금은 알고 있다.


    사고친 이불킥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있지만, 한동안 너무 사고 없는 아니 오히려 사고를 수습하는 역할을 해왔지만,

    그래서 안전하지만 도전 없고 발전이 느린인생을 살았기에,

    그렇다고 안전한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한달쓰기와 함께 변화 중이다.

     

    이 초반 성장통은 트라우마가되는 주홍글씨가 아닌 아직 미숙한 실수에서 무엇을 배웠고 얻었는지,

    조금 더 신중해야 하는지를 배운 아프지만 소중한 경험으로 잊지않기 위해 퇴고 전 흔적과 함께 이후에도 끊임없이 확인 해야할 기록으로 남겨 놓을 것이다.

     

     

    반성할 점

    1) 개인적인 대화에서는 상대방의 배경지식정도와 입장 그에 맞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데 반해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을 대상으로하는 글쓰기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예시나 사안의 경우 조금 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써야한다는 것.

     

    2)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위한 어떤 사건의 선택이나 예사 부가설명 등이 너무 초점에 맞춰져서 본일이 흐려지게 전개를 하고 있진 않은지.

     

    #한달쓰기 #멤버들은응원과위로해주지않을까? #성장통 #솔찬히아프다 #나는왜이러고있는가 #글쓰기는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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