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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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어색했지만 얻은 것이 많았던 머구모 뒷풀이 이야기책으로 나를 개발하기 2019. 5. 27. 21:55
이글은 머구모 모임 후 다음에는 많은 분들이 함께 식사를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남기는 글입니다. 머구모 정식 모임도 너무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짧고 간결했던 저녘모임도 너무 좋았다. 정확히는 그 당시보다는 그 이후에 전해지는 영향이 더 컷던 것 같다. 모델 포스의 상철님보다 인싸가 되겠다던 준형님!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한 외모보다도 인상적이었던 것은, 오늘 강연에서 받은 감동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이었다. 마치 20대 때의 모든 사람과 세상의 모든것들이 나를 자극하고 열정에 불태웠었던 내 모습을 생각나게 했다. 리액션에 익숙하지 않아서 제대로 호응을 못해줬던 것이 미안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진짜 흥분된 감정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았는지, 지인에게 전화해서 대박이라고 차원이 다르다고 미친..